레벨4 자율주행차 시대 열릴까…정부, KT 등 산업계 의견 청취
5G 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5G 기술을 활용한 차량통신(V2X)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산업계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KT연구개발센터에서 5G 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소통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 차량통신 방식 관련 국토부와 협의 이후 후속 조치 일환이다. 기존 성과물의 성과를 공유하고 셀룰러 기반 차량사물통신(C-V2X) 기술검증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 5G-NR-V2X 기술 개발 관련 산업계·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KT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술 개발에 참여한 서울 상암, 경기 판교, 대구 수성 등 지자체 3곳을 연결해 5G-V2X 교통관제 플랫폼, 라이더(LiDAR)기반 지능형 교차로, 주문형 원격주행 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작업반 구성과 대전과 세종을 잇는 실증사업을 위한 자율주행 인프라 설치, 실도로 시험, 실증결과 도출 등 통신방식 기술검증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개발 현황과 국제동향 등 자율주행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들은 이동통신과 자동차 산업 간 융합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차세대 C-ITS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한 공동작업반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현재 와이파이 계열의 WAVE와 이동통신 계열의 C-V2X 방식 등 두 가지가 존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5G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부품·단말 국산화를 추진한다. 개발된 제품의 수요연계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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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제2차관은 “자율주행 산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및 도로·교통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 선도기술 확보 등 자율주행 기술 발전,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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