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과잉진료·허위처방 의혹' 척추병원 수사 속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찰이 과잉진료와 허위처방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척추병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말 해당 척추전문병원에 수삭관을 보내 진료 차트와 수술기록지 등 확보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자료를 분석하며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
병원 측이 처방했다는 비급여 수술 재료가 실제 수술 기록지에는 기재돼 있지 않은 등 사기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소속 의사 A씨는 2017~2019년 사이에 수술 재료를 허위로 처방해 환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거둔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 등)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이 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6명도 대리 수술을 한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수사는 광주광역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맡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0차례 넘게 대리 수술한 것으로 보고 6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중요 인물인 3명에 대해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한 바 있지만 검찰 측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