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극 대응 시사…韓 그린뉴딜 등 정책 소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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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과감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장 재정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메세지다.


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이날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6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은 2019년 4월 설립돼 64개국이 가입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올해 열린 두 번째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장관급 회의다. 회의에 참여한 64개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은 이달 4차 장관급 회의 이후 연합의 연차보고서와 재무장관들의 기후행동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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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화상 발언을 통해 재무장관들의 세 가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그린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민간의 자생력 촉진을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 환경정보 공시 의무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국제적으로 조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 경험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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