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0월호

8월 말 국가채무 927兆…전월 대비 13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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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한 확장재정을 이어가면서 지난달 국가채무(중앙정부)가 927조원을 기록했다. 세수 증가폭은 줄었지만, 지출 규모는 여전해 빚이 좀처럼 줄지 않는 모양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0월호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국가채무는 927조원으로 전월(914조2000억원) 대비 13조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달 17조5000억원 규모로 국채를 신규발행하고, 일부(4조5000억원)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1~8월 국고채 발행액은 140조원으로 연 발행한도(186조3000억원)의 75.1%를 평균조달금리 1.71%로 발행했다. 외국인·보험사·연기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의 국고채 순투자가 30조원을 기록했다. 잔액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18.1% 수준이다.


국세와 기금자산운용수입 등 총수입이 늘면서,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8월말 70조9000억원에서 29조8000억원으로 41조1000억원 규모로 개선됐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40조4000억원)를 제외한 8월말 관리재정적자 규모도 70조200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25조8000억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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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는 1068조3000억원으로 사상 첫 1000조를 돌파하게 된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50.2%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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