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선거인단 득표율 28%…이재명 "그 부분은 예측 못해, 회초리로 받아들여"
3차 선거인단 투표서 이재명 28.30%…1·2차 선거인단 대비 최저
이재명 "겸허하게 열심히 하라는 회초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서 "마음을 놓지 말고, 겸허하게 열심히 하라는 회초리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경선 최종 결과에서 누적 득표율 50.29%로 과반 승을 거두며 본선 직행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선 이 후보의 득표율이 28.30%로, 지금까지 치른 민주당 지역 경선과 1,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는 정반대의 최저 성적표를 받아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62.3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3차 선거인단은 일반 국민께서 참여하셨는데 그 부분은 저희가 예측을 못했다"며 "마음 놓지 말고, 겸허하게 열심히 하라는 회초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JTBC와의 인터뷰에서도 "국민들은 언제나 상만 주는 것이 아니다. 가끔 회초리도 준다"며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향후 민주당 본선 무대에서 강조될 '원팀'과 관련해서 이 지사는 "결국 민주당 당원과 지지하시는 분들은 특정인 누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서 이 개혁이 계속되길 바라는 분"이라며 "원팀이라는 정통이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힘을 다 합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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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과정에서 제가 해야할 역할이 많이 있을텐데, 그 역할을 최대한 찾아내서 성심성의껏 낮은 자세로 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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