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 민노총에 "트럭시위를 이익추구 위해 이용하지 말라"
민노총의 노조 결성 제안 '거절'
7일 서울 마포구 스타벅스 상암YTN점 앞에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로 구성된 '스타벅스코리아 트럭시위총대'가 마련한 트럭으로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금지 등을 촉구하는 트럭시위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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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트럭 시위를 진행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직원들이 민주노총의 노조결성 제안을 거절했다.
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트럭 시위를 주도한 '2021 스타벅스코리아 트럭 시위 총대 총괄'은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를 통해 "트럭 시위의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답변드린다"며 "민주노총은 트럭 시위와 교섭을 시도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트럭 시위는 당신들(민주노총)이 필요하지 않다"며 "트럭 시위는 노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우리 스타벅스코리아는 노조 없이도 22년간 식음료 업계를 이끌며 파트너에게 애사심과 자긍심을 심어준 기업"이라며 "트럭 시위를 당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이용하지 말고, 변질시키지 말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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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노총은 논평을 내고 "스타벅스 트럭 시위에 이어 노동조합을 결성할 것을 권한다"며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면 민주노총은 달려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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