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탄소줄이기 ‘비움의 날’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6일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비움의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메일 사용량도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불필요한 메일들은 데이터센터에 보관되며 24시간 꺼지지 않고 운영되기 때문에 열을 식혀줄 냉각장치가 함께 가동된다.
이 때 1GB당 32kWh의 전력이 소요된다.
현재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대략 23억명으로 이 숫자가 개인당 이메일 50개를 삭제하면 862만5000GB의 공간이 절약되고 이로 인해 276,000,000k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1시간 동안 27억 개의 전구를 끄는 것과 같은 에너지 절약 효과이다.
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불필요한 이메일 및 데이터 지우기 캠페인을 추진,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과 데이터 삭제를 유도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데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또 공문서 하단에 관련 홍보문구를 넣어 유관 기관, 기업, 시민 등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동참할 수 있는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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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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