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환노위 고용부 국감 출석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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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가 바꿔야 할 부분들을 다 바꿔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내 근로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국감장에서 유가족과 직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 참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법 시행 이후 5건의 회사 신고를 네이버가 불인정 처리했고, 고용부의 특별 근로감독 결과 상사의 모욕적 언행 등이 드러난 데 대해 집중 질의했다. 고용부가 네이버의 20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0.7%가 지난 6개월간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그들 중 10.5%는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괴롭힘 당했다고 답한 사실을 환기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네이버) 내부의 여러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한 번 알게됐다"며 "어떻게 말씀드려도 (돌이킬 수 없는) 고인의 사망 관련 여러 부분들에서 저도 굉장히 많은 충격 받았고, 저희가 바꿔야할 부분들을 다 바꿔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조와 공동 조사를 하거나 징계여부를 결정하는 위원회를 꾸리는 대책을 만들 의향이 있냐'는 이 의원 질문에는 "(해당 사항을 포함한) 여러 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고용부 특별감독 이후 여러 권고안에 따라 네이버도 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회사인 해피빈 괴롭힘 신고도 접수됐는데 근무환경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질의에는 "법인이 달라서 제가 바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네이버도 (다) 바뀌고 자회사도 그에 준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선 네이버 전체를 바꾸는 데 가장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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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국감장에서 고인, 유가족, 직원 등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매우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할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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