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이노텍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해 최신 기판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KPCA 쇼 2021'은 국내 최대 전자회로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05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5G AiP(Antenna in Package) 기판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등 3개 분야의 기판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 국내 최대 전자회로 전시회서 첨단 기판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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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장착해 송수신 신호를 주고받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5G AiP 분야에서는 'AiP 기판'과 함께 핵심 기술인 저손실, 고다층, 고밀도 기판 기술을 소개한다. 5G통신은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높아질수록 신호손실이 커지는데 이 때문에 손실되는 신호량을 줄여 통신 성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732,000 전일대비 28,000 등락률 -3.68% 거래량 403,497 전일가 76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만나 피지컬 AI 협력 논의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의 'AiP 기판'은 신호 손실량을 최소화했다는데 강점이 있다. 손실 신호량 감소를 위해 독자적인 '신호손실 저감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판 내부의 회로 표면을 특수가공해 매끈하게 만들어 신호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신호간섭이 적은 절연소재를 사용했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분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이다. LG이노텍은 RF-SiP(System in Package)기판을 비롯해 CSP(Chip Scale Package) 기판, Flip Chip CSP 기판을 전시한다.


특히 통신용 반도체에 쓰이는 RF-SiP 기판은 차별화 미세회로,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초정밀·고집적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모두 줄였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 효율 및 발열 문제 개선이 가능하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분야는 COF(Chip On Film)를 비롯해 2메탈COF, COB(Chip on Board) 등을 내세운다. COF와 2메탈COF는 스마트폰, TV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인기판을 연결하며, COB는 신용카드, 여권 등에 사용된다. 이 중 COF는 LG이노텍의 독보적인 초미세 공법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휘어지거나 슬림한 두께, 얇은 배젤의 디스플레이에 적합해 OLED 등 고해상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기판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팬데믹을 비롯한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상호 협력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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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권순규 SiP 개발1팀장이 KPCA PCB 산업인상을 수상했다. 권 팀장은 첨단 반도체 기판 개발을 통해 한국 기판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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