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무료 장사교육에 10만명 참여
'배민스토리 2021' 발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지난 2014년부터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무료장사교육에 총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치경영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1’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우리 사회 취약 계층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해온 배민 11년 간의 행보가 기록됐다.
'배민스토리 2021'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무료로 장사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6월 기준 수강 참여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서비스 론칭과 함께 각 지역에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지자체와 손잡고 각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올 상반기에만 총 4개 지역에서 113명이 참여해 4.5점(5.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배민은 라이더 처우 개선에도 앞장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고 라이더를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우아한라이더살핌기금'이다. 2019년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의 사재로 조성된 우아한라이더살핌기금(총 20억 규모)은 2021년 8월까지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총 67명의 배달원에게 3억8663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현황과 상세 내용도 공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부터 영세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라이더 등을 대상으로 약 813억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했다. 또 배민은 지난 2012년부터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진행, 지금까지 총 100만여 개의 우유를 전달했다.
국내 배달 앱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1402만 명의 고객과 함께 약 2억 회의 일회용 수저·포크 사용을 줄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식당의 일회용품 구입비 600억원가량을 절감하고 폐기물 수거비용은 58억원 정도를 줄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한 외식산업을 만들고 우리 사회와 환경, 고객의 삶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