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장지영·김윤경·권덕규’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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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처가 선정하는 10월의 독립운동가에 장지영(1887~1976), 김윤경(1894~1969), 권덕규(1891~1950) 선생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장지영 선생은 1911년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다 1921년 동지들과 함께 휘문의숙에서 조선어연구회를 조직했다.

1924년 ‘조선어전’의 간행에 참여, 1936년 조선어표준어 사정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1937년 ‘조선어 표준말 모음’ 간행에 기여했으나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일경에게 구속됐다.


김윤경 선생은 1921년 조선어연구회의 창립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어 연구와 보급에 전력했다.

1934년 국학연구단체인 진단학회의 창립 발기인이 돼 국학운동에 참가했으나 1937년 수양동우회사건으로 체포돼 4년간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


이후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다시 구속돼 1년간 옥고를 겪고 석방됐다.


권덕규 선생은 1910년대부터 주시경 등과 함께 조선광문회 말모이 사전 편찬에 참여했고 1921년 조선어연구회를 조직, 전국을 돌며 조선어강습회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조선어사전편찬회의 편찬 전임위원으로 활동하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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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장지영, 김윤경 선생에게 1990년, 권덕규 선생에게 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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