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현수막에 관광객 혼선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변경해도 10여일째 4단계 현수막 게시
현수막 본 관광객들 사적모임 방역수칙 검색하며 안일한 행정에 ‘분통’
3일 오후 개천절 연휴기간동안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정취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0시부로 종료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안내현수막이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 (사진=박창원 기자)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함덕 해수욕장에 지난달 23일 종료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현수막이 그대로 방치돼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확한 방역수칙이 무엇인지 몰라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제주도는 8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다 지난달 23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 조치 했다.
10월 연휴 기간을 제주도관광협회는 1일부터 4일 연휴 기간 약 15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날 함덕해수욕장에서는 때늦은 더위에 바다에 들어가 해수욕을 즐기고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함덕 해수욕장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현수막이 그대로 방치되어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혹시나 모를 방역수칙에 위반될까 황급히 인터넷에 검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모일 수 없기 때문이다.
관광객 A씨는 “ 현수막에 기간이 ‘별도 해제 시’ 까지라고 표기되어있어 혹시나 모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 위반될까 봐 인터넷에 다시 검색할 수밖에 없었다 ”며 “제주도를 방문하기 전 충분히 검색해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오지만 저러한 현수막이 있으면 ‘혹시 잘못 알고 있나?’ 놀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10여 일 전 종료된 현수막이 지금까지 게시되어 있는 제주도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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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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