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대출 금리 3%대 돌파…기준금리 인상 영향 불가피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달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3%대를 돌파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10%로 전월(2.98%)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7월(3.12%) 이후 최고치로 전체 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3%를 넘은 것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2.86%에서 3.97%로 0.11%포인트 오르면서 2019년 6월(4.2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81%에서 2.88%로 0.07%포인트 상승했고, 보증대출 금리도 2.76%에서 2.85%로 0.09%포인트로 올랐다.
기업 대출금리는 2.78%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금리가 2.56%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올랐으며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93%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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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은은 아직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만큼 9~10월 대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8월 지표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이고, 기준금리 인상은 9월부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의 본격적인 영향은 9월과 10월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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