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이행점검 결과 4개 분야는 이행 못 해
지방직 과장급·지방공기업 관리자는 22년 목표 초과 달성

고위공무원·군인·경찰, 상반기 '여성대표성'제고 목표치 하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고위공무원과 군인 간부, 일반·해양경찰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29일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위원회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2021년 상반기 이행점검 결과와 공공부문 양성평등 혁신 추진계획 2개 안건을 서면 심의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정책은 분야별로 여성 관리직을 비율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다. 상반기 이행점검 결과 12개 중 8개 분야는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지방직 과장급(23.3%)과 지방공기업 관리자(11.8%)는 2022년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도 초과 달성했다.


고위공무원은 9.3%로 목표(9.6%)에 미치지 못했다. 군인 간부(7.9%)와 일반 경찰(13.5%), 일반 경찰 관리직(6.2%), 해양경찰(13.1%)도 95% 안팎의 목표 달성률을 거두는 데 그쳤다. 여가부는 나머지 분야도 연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인간부는 2021년 국방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여군 인력을 상반기 7.9%로 전년(7.5%)보다 확대했고 격오지 부대 여군 보직을 확충했다. 일반·해양경찰은 신규채용 때 여경을 25~30% 수준으로 선발했고 승진심사위원회에 여성 위원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해양경찰 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성평등 조직 기반을 강화하고 간부후보생 채용과 경감 이상 관리직 승진 임용을 확대했다.


여가부는 하반기에 2021년 전 분야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부문별 여성대표성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실적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AD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여성대표성 제고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은 평등한 조직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로써 공공부문의 선도적 노력과 성과가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도록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