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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美 디폴트 사태는 재앙 불러일으킬 것"

최종수정 2021.09.29 08:06 기사입력 2021.09.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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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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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세계적인 금융 그룹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가 미 부채 한도 협상 결렬에 따른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두고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28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 부채 한도 협상이 결렬되면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우리 은행은) 부채 한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은행이) 디폴트 사태가 레포 금리, 자본 비율, 고객들과의 계약, 증시, 신용평가기관의 대응 등 영향을 미칠 다양한 요소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라며 “정책 입안자들이 (디폴트를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다이먼 CEO는 “우리가 파국적인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는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라며 “이런 상황이 애초에 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선 2011년과 2017년에 부채 한도 위기가 있었다.

미국은 연방 부채 한도로 28조4000억달러를 법률로 정했다. 앞서 여야는 2019년 합의에서 올해 7월 31일까지 부채 한도 적용을 유예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개발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부채 한도 조정안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8월부터 부채 한도가 다시 적용됐다.


특히,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0월 18일에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며 의회에 부채 한도 조정을 위한 후속 입법을 촉구했다.


다이먼 CEO는 “우리는 여야 합의를 통해 부채 한도를 아예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매번 이러한 부채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막판에 겨우)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내 기억이 맞다면 이러한 부채 위기를 겪었던 지난 사례에서 우리 은행은 1억달러 가량의 비용이 소모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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