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1위 카카오 이달에만 22.9% 하락
카뱅 16.92% 하락…네이버·엔씨도 -8.2%,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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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의 조기긴축 우려와 헝다그룹 파산 위험, 정부의 플랫폼 규제 등 악재가 이어진 국내 증시에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쓴맛을 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개인 순매수 종목 1위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6.98% 거래량 3,640,858 전일가 42,9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로, 1조45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3,6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7.03% 거래량 1,386,792 전일가 22,0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성장 주춤 카카오뱅크, 대출 外 무기 필요[클릭 e종목]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금감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소집…"IT 안정성 강화" 주문 (6645억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5153억원),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3408억원)의 순이었다. 정부의 플랫폼 규제 등 악재로 대형주의 기업가치가 급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수익률은 크게 떨어졌다. 카카오는 이 기간 22.90% 빠졌고, 카카오뱅크는 16.92% 하락했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도 각각 -8.20%와 -11.67%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급락하는 주식을 신용거래할 경우 반대매매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산 이후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팔아버리는 반대매매는 지난 7월 하루평균 42억원에서 지난달 84억8000만원으로 한달새 두 배나 늘었다. 지난 달 개인들은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인해 관련주들이 급락할 당시에도 삼성전자(5조6110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SK하이닉스도 1조4776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중국 게임 규제로 크게 하락한 엔씨소프트도 6837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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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파업 땐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를 1조4814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는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93,500 전일대비 12,500 등락률 +4.45% 거래량 268,677 전일가 281,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클릭 e종목]"'배그'로 성장"…목표가 4만원 오른 이 종목 (4786억원)을 가장 많이 담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1.30% 상승했고, 기관 순매수 1위인 크래프톤은 1.3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2.05%라는 점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선전한 셈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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