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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확산위해 연대하는 공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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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남부발전,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한수원-민간기업과 양양에 풍력발전소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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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간 그리고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남부발전과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한 공동개발을, 한국수력원자력은 풍력 전문기업들과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남부발전과 16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상태양광사업 및 그린수소와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협력 △신재생에너지 연계 해외사업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구축 협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이다.


수자원공사와 남부발전은 국내 다목적댐에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통한 수상태양광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과 RE100 산단 구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한수원은 한화건설과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와 강원 양양·영월군에 총 300㎿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90㎿급 양양수리풍력을 포함해 강원 지역에 3개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한화건설·더윈에너지와는 영월 지역에 60㎿급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은 지분투자와 사업관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양수리풍력 사업의 경우 기존 도로를 활용해 진입로를 개설하고, 산림청 간벌지역 활용 등 생태계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36GWh의 전력을 생산해 총 6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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