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북핵문제 해결 시급성에 대해 공감"
15일 서울서 외교장관 회담…"북 미사일, 남북관계·대화재개에 도움 안돼"
한국과 중국이 북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회담하고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조속한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면서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가능한 대북 관여를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남북관계와 대화 재개 상황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에 공감했다. 특히 왕이 부장은 "일방의 군사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국이 자제할 것을 언급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정 장관은 또 게임과 영화, 방송, K팝과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한한령' 해제를 요청한 것이다. 왕이 부장은 계속 소통해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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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상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며, 왕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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