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측 제출 '박지원 고발장' 검토 착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4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배후설을 제기하며 제출한 고발장 검토에 착수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에 고발장이 가 있다"며 "내용을 토대로 공수처가 수사할 범죄 대상이 될지, 범죄 혐의가 소명될 만큼 단서가 있을지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3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보도 전인 지난달 11일 그와 만난 박 원장, 당일 동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자 등 3명을 국정원법·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이 관계자는 "(수사) 대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법리적인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언론 보도를 보면 두 사람이 만나기 전날 조씨가 이미지를 내려받았던 것 이후 내용이 없어서 검토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