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가는 코스피' 덕분에 죽쓴 국내주식형펀드…해외주식형펀드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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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달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거둬 대조적인 성적표를 보였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주식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0.13%로 나타났다. 코스피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혼합형펀드와 국내채권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0.72%, 0.08%로 마이너스만 간신히 면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 1개월 수익률은 1.36%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주식형펀드가 2.89%의 1개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해외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11%, 0.45%로 집계됐다.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도 국내와 해외 펀드간 수익률 차이는 뚜렷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16%에 그친 반면 해외주식형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3.58%에 달했다. 국내혼합형과 국내채권형이 각각 1.51%, 0.41%를 기록했고, 해외혼합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2.69%, 1.54%를 기록했다.


이현준 에프앤가이드 펀드평가팀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코스피 하락의 영향을 받아 수익률이 저조했다"면서 "반면 해외의 경우 특히 미국 증시의 최고치 경신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높았는데, 총 설정액 수준이 비슷한 중국주식형펀드가 -2.04%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고 덧붙였다.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도 북미주식형펀드가 11.51%의 수익률을 달성했지만 중국주식형펀드는 -7.91%를 기록해 차이가 컸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개월 수익률 1위 펀드는 8.95%를 기록한 ‘브레인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A(브레인자산운용)’로 집계됐다. 이어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P2E(DB자산운용, 8.83%)’,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e(미래에셋자산운용, 8.25%)’,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미래에셋자산운용, 8.24%)’ 순이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 1개월 수익률 1위 펀드는 8.38%를 기록한 ‘피델리티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피델리티자산운용)’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H[주식]_C(삼성자산운용, 7.73%)’,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H[주식]C4(삼성자산운용, 7.70%)’,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순(미래에셋자산운용, 7.20%)’ 순이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액티브주식형 운용사별 1개월 수익률에서는 브레인자산운용(8.96%)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DB자산운용(6.57%), KTB자산운용(4.36%), 에셋원자산운용(4.35%) 순이다. 3개월 수익률 집계 기준으로도 브레인자산운용이 15.27%를 달성해 1위에 올랐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인덱스주식형 운용사별 1개월 수익률 1위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4.47%)이었다. 대신자산운용(1.95%), IBK자산운용(1.80%), 흥국자산운용(0.49%)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0.13%)과 한화자산운용(-0.37%), BNK자산운용(-0.37%), 교보악사자산운용(-0.42%) 등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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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의 운용사별 1개월 수익률 1위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2.98%)으로 집계됐다. 이어 알파자산운용(2.71%), 프랭클린자산운용(2.68%), 유리자산운용(2.66%), 교보악사자산운용(2.57%) 순이다. 3개월 기준으로는 얼라이언스자산운용이 12.03%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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