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독주냐, 이낙연 역전이냐
이낙연, 의원직 사퇴 승부수
이재명, 소상공인 공약 정책행보
사퇴카드 호남 민심 효과 얼마나
12일 발표, 25·26일 호남 분수령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차 선거인단 투표 공개를 이틀 앞둔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상공인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 전날 ‘의원직 사퇴’ 승부수를 던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전북을 돌며 호남 표심 다잡기에 나섰다.
이날 이 지사는 플랫폼 가맹 소상공인 협상권 보장, 공정 플랫폼 사회적 대화기구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자영업자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과 혁신 기회를 만들어 생존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힘의 균형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와의 네거티브 공방이나 정치 행보보다는 ‘정책 발표’를 통한 내실 다시기 혹은 대세론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역전을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 9일 전남 여수시, 보성군을 방문하는 등 주로 호남 지역에 상주하며 텃밭 다지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날도 전북서부보훈지청,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방문해 사흘째 호남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전북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날 전격 발표된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결정은 충청권 경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마지막 반전 카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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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박용진 의원도 호남 세 굳히기에 나섰다. 전라북도 진안군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기자간담회를 연다. 전북 장수군에서 자란 박용진 의원도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서울에서 일정을 수행하는 등 강행군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대선 6호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현행 초중등교육을 전면적인 창의융합교육으로 전환하고, 국가교육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 내용이 골자다. 김두관 의원은 전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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