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확대 기대감에 주가 7.8% 급등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 부스터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을 결합해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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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셀 CEO는 "현재 우리 회사의 최우선 순위는 매년 맞는 '범 호흡기(Pan-respiratory)' 백신 부스터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RNA-1073이라 불리는 이 백신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자체 개발 중인 독감 백신을 더한 것이다. 콤보 백신에 대한 테스트는 향후 6~12개월 이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방셀 CEO는 mRNA-1073이 매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매년 등장할 독감의 종류에 따라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이다.

방셀 CEO는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 콤보 백신을 가장 처음 선보이게 될 것임을 자신하기도 했다.


모더나는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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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주가는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콤보백신 개발 착수 소식에 힘입어 7.8%나 급등해 마감했다. 이는 독감 및 다른 질병에 대응하는 백신에도 mRNA 기술을 도입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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