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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인 7일(현지시간) 1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법정화폐 채택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 1000여명은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정부는 중무장한 경찰을 배치해 시위 진압에 나섰으나 시위대는 엘살바도르 대법원 앞에서 타이어를 불에 태우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저항에 나섰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비트코인이 노점상과 상인, 버스 운전사 등에게 적용되지 않는 화폐라는 점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의 엘살바도르인들은 하루에 수백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도입한 첫날 혼란을 겪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서부 시간 6일 오후 7시 기준 5만2700달러 선까지 상승,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4만6224달러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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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도입 전 약 2000만달러 상당인 비트코인 400개를 사들였으며 이날 역시 비트코인 저가 매수에 나선다며 150개를 추가 매수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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