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발 사주 의혹'이 추미애 사단의 공작이라는 윤 전 검찰총장 측의 주장을 비판했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발 사주 의혹'이 추미애 사단의 공작이라는 윤 전 검찰총장 측의 주장을 비판했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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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고발 사주' 의혹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추미애 측 공작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런 시나리오를 만든 작가를 뉴스공장에 스카우트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7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캠프가 (추 전 장관을 향해) 희대의 정치적 공작을 주장하며, 고발이 필요했다면 정치신인 김웅 후보가 아니라 법률책임자에게 바로 전달했을 것이라고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해 4월3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대신 고발해달라'며 고발 대상자를 적시한 고발장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다는 것을 말한다.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는 (윤 전 총장 측의) 말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손 검사가 부인하고, 윤 후보 지시라는 어떤 증거가 없다는 건 맞다"라며 "(그렇다면) 손 검사는 추 전 장관이 예전에 검찰에 침투시켜 둔 스파이냐. (홍콩영화) 무간도, (우리영화) 신세계, 미국영화 디파티드냐"고 꼬집었다.

김씨는 전날 방송에서도 윤 전 총장 캠프 윤희석 대변인이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언급하자 "뉴스버스에서는 최초 제보자가 국민의힘 내부 인사라고 했다.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면 여권에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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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장만 포함됐다면 검찰의 충성심에서 나왔다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인이 끼었다"며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총장과 부인을 위해서 검찰조직이 움직인 것으로 질이 아주 나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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