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 공개수배. 경찰은 6일 장흥시장 골목에서 마씨의 팔자걸음을 포착한 후, 그를 붙잡아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 공개수배. 경찰은 6일 장흥시장 골목에서 마씨의 팔자걸음을 포착한 후, 그를 붙잡아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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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전남 장흥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 마창진(50)이 도주 17일째이자 공개 수배 6일째 검거됐다.


7일 장흥경찰서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일 오후 11시 35분께 장흥군 장흥읍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골목에서 마씨를 붙잡아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뒤에서 마씨의 팔자걸음을 보고 달려가 얼굴을 확인한 뒤 검거했다. 검거 당시 마씨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의 행적과 도주 이유 등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2시 35분께 장흥군 장평면 일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씨가 범행 직후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10㎞이상 이동한 뒤,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해왔다. 그러나 마씨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자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수배전단엔 마씨가 167㎝, 57㎏으로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며 팔자걸음이 특징이라고 명시돼 있다. 주황색 계통 배낭을 소지하고 흰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운동화를 착용했다.


앞서 마씨는 과거 청소년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5년간 복역한 뒤 2016년 출소했으며, 7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마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인 지난 6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 7월 31일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내 입건됐고, 경찰이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자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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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특별 사법경찰관은 마씨의 신병을 인계받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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