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고시텔의 신발장에서 신발을 빼 냄새를 맡고 있는 한 남성. [이미지출처=고시텔CCTV,부산경찰]

여성 전용 고시텔의 신발장에서 신발을 빼 냄새를 맡고 있는 한 남성. [이미지출처=고시텔CCTV,부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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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여성 전용 고시텔의 신발장에서 몰래 신발 냄새를 맡고 그중 일부 신발들을 훔쳐간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 현장은 부산 남구에 있는 여성 전용 고시텔이었고 여러 결레 신발이 사라졌다.

6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 전용 고시텔 현관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여성 전용 고시텔을 찾아 복도 신발장을 뒤지면서 여성 신발을 골라 냄새를 맡고 다시 신발장에 넣는 등 수차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 고시텔에서 신발이 자꾸 없어진다는 112 신고를 받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차례 여성전용고시텔에 침입해 신발 냄새를 맡고 절도 행위를 한 남성을 CCTV에서 찾아내고 동선을 확보해 주거지를 확인했다.


남성의 집에서는 여성의 운동화 등 5켤레의 신발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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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어 남성을 긴급체포했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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