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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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를 겨냥해 "제정신 가진 변호사라면 그런 파렴치한 소송을 맡으려 하겠나"라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전 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여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왜 이런 인간에게 변호를 맡겼을까. 이해가 간다. 찾고 찾다 보니 저런 사람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난희 여사와 저 변호사가 박원순에 대한 마지막 남은 한 줌의 미련마저 깨끗이 지워준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이 게시물에 정철승 변호사 관련 기사의 링크도 함께 첨부해 올렸다. 이 기사에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딸이 부친을 힐난한 정 변호사에게 "인신공격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철승 변호사 [사진=페이스북 캡처]

정철승 변호사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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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 변호사는 지난 8월9일 진 전 교수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변호사는 "진중권 씨 고소장 쓸수록 강도가 너무 세진다만, 박원순 시장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을 2중, 3중으로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다. 오늘 접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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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 전 교수는 "내가 쫄 거라 생각했나"라며 정면으로 응수했다. 진 전 교수는 "사람을 잘못 골랐다"라면서 "그냥 처음부터 최고강도로 해달라, 강난희 여사님"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변호사가 참 앙증맞다. 논객 하다 보면 두 달에 한 번 당하는 게 고소"라며 "고소했으니 이제 성가시게 하지 말고 좀 닥쳐라"라고 날을 세웠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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