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옛 사북광업소 부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하이원리조트, 561억원 투입해 전시관·카페·공원으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강원랜드 산하 하이원리조트가 강원 정선군 소재 폐광부지를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탄광문화공원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원 정선군의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석탄산업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유물 전시관, 100석 규모의 카페, 체험공방, 야외공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개방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사북광업소는 1962년 문을 연 이래 국가 에너지 기간산업 및 서민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원으로 각광받았다. 광업소의 등장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마을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채탄 단가가 상승하고 정부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펴면서 화려했던 시절은 막을 내렸다. 사북광업소는 2004년 폐광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AD
현재 사북광업소 부지에는 본관 건물과 수갱 등 무연탄을 생산하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사북광업소 뒤편에는 강원랜드가 들어서 있다.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되면 이 지역은 관광과 학습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