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타 럭셔리 브랜드와의 계획과 유사…주가 측면에선 제한적인 반영 예상
하나금융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0만5000원 유지"

[클릭 e종목] “현대차,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로 탄소 중립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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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 가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 브랜드들을 모두 수소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사의 계획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증권가 관측이다.


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계획을 비전 발표회에서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를 수소차와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30년까지 8대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 연간 40만대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030년 이후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제네시스의 목표는 경쟁사와 유사하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오는 2025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고 전동화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BMW는 현재 11%인 전동화 비중을 2025년 25%, 2030년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미니 브랜드도 2030년대 초반부터는 전동화 차량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네시스 전동화 전환 목표는 타 럭셔리 브랜드와 유사하고 2030년까지의 세부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가엔 긍정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시대적인 산업적 흐름과 궤를 함께하고 현대차의 전체 전동화 목표 속에서도 빠른 축에 속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1만1500원이다.


(제공=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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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대수는 20만대로 전망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재 3개의 세단 모델과 2개의 레저용차량(RV) 모델 등 5개 라인업을 지니고 있다. 하반기 GV60이 출시되면 6개 라인업으로 늘어나며 오는 2030년까지 라인업을 8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대수는 2019년 7만7000대에서 지난해 13만2000대, 올해 7월까지 12만2000대로 꾸준히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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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는 아쉽지만 현재 추세와 하반기 GV60 출시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판매대수는 2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2025년 40만대 목표는 추가적인 모델 라인업 확장과 지역 확대, 전동화로의 빠른 전환을 통한 점유율 확보 등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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