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테슬라도 엔비디아 ARM 인수 반대"
英텔레그래프, "일론 머스크도 반대 대열 합류" 보도
아마존, 삼성전자도 반대했다는 보도도 인용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영국의 한 일간지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에 이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머스크 CEO가 언제 어디서 이 같은 언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일요판인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아마존과 삼성전자도 미 당국에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제기했다고 전한 내용도 인용했다. 그러면서 아마존과 삼성이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달러(약 47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ARM은 1990년 설립 이후 애플, 퀄컴, 삼성 등에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제공해왔다. 전 세계 스마트폰 95%에 ARM의 기술이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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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인수를 두고 각국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시장 경쟁에 큰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며 심층 조사를 예고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올해 초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한 조사에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려면 미국, 영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 당국의 승인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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