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 활용해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방안 마련 및 추진

한·중·일 문화장관 '기타큐슈 선언문' 공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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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 담당 장관들이 문화교류협력 재개 및 발전을 위한 '기타큐슈 선언문'을 공동 발표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화상으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하기우다 일본 문부과학대신,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장과 함께 3국 공통 문화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기타큐슈 선언문'은 이를 천명한 공동선언문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방안을 마련 및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대면·비대면 만남을 통한 아세안 문화도시 및 유럽 문화수도와의 교류를 비롯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 ▲문화예술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 ▲문화산업 기술 개발·응용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콘텐츠의 정상적 유통에 대한 협력 강화 ▲문화·관광 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연계 강화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 및 계승 발전의 중요성 공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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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장관은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도 선포했다. 한국은 경주, 중국은 원저우·지난, 일본은 오이타다. 각 도시 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황희 장관은 "문화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코로나19 뒤 동아시아 문화융성에 강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교류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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