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CEO, 탈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 개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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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600만원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최근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일축하면서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끌었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효과가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4% 하락한 5667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580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다. 다만 5600만원선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파월 의장 효과가 사그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내 시행될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의 시기와 속도가 기준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된 신호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며 “Fed가 테이퍼링를 착수하더라도 기준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화 확장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인식하면서 비트코인은 반등했다. 지난 28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한 시간 만에 1500달러(약 174만원) 상승했다. 당일 비트코인은 3.94% 반등한 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도시 CEO는 탈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스퀘어의 오픈소스 플랫폼 사업 TBD의 방향을 정했다”며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탈중앙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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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크 브록 스퀘어 TBD 프로젝트 총괄자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엔 허점이 있다”며 “지금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캐시앱이나 코인베이스 등 중앙집중 커스터디(수탁)형에 의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스퀘어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TBD가 통제하는 기반이나 거버넌스 모델이 없는 완전히 개방된 오픈 소스와 비트코인 기반으로 가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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