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복원 전(왼쪽)과 복원 후(오른쪽) 모습 [사진 제공=인천 부평구]

굴포천 복원 전(왼쪽)과 복원 후(오른쪽) 모습 [사진 제공=인천 부평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 도심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화 한다.


부평구는 30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다음 달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구간별 하천 복원계획과 1차분 공사추진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 뒤 도로 굴착과 하천점용 신고를 했고, 부지 현황 측량과 철거 가옥 석면 조사 등을 완료한 상태다.

구는 1차분 복원공사에 따라 사라지는 굴포천 하류 복개 구간 주차장(202면)을 대체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2월 중으로 인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땅에 220면 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517억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으로 이어지는 1.2㎞ 복개 구간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79억원을 들여 부평동 일원 하수도 재정비사업도 병행한다.


구는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 굴포천'을 슬로건으로 부평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도심 휴식지와 친수공간을 2023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에는 생태·문화 체험공간을, 2구간(부흥로∼백마교)에는 생태관찰과 탐방을 할 수 있는 수변 생태공간을, 3구간(백마교∼부평구청)은 자연생태 복원공간을 조성한다.


굴포천 곳곳에는 문화광장으로 활용할 주민참여마당과 징검다리, 도시 숲, 생물서식처, 전망 테라스, 수변쉼터마당 등을 만들 예정이다.

AD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복원을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부평구가 생태·경제·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