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전년比 27% 성장… 삼성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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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100달러 미만 제품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성장했다. 애플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간한 글로벌 스마트워치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0달러 미만의 스마트워치가 연간 545% 성장률을 보이는 등 강한 수요를 보이며 성장을 주도했다.

애플이 시장점유율 28.0%로 1위를 지켰지만 시장경쟁이 심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30.1%)보다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애플은 2분기까지 활성화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이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건강 기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7.6%로 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워치3’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화웨이는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분기 13.1%에서 올해 9.3%로 3.8%포인트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사업의 쇠퇴는 스마트워치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워치는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브랜드 제품 생태계에 대한 사용자의 충성도에 밀접하게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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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전체 시장의 2% 미만을 차지했던 인도시장은 1년 만에 6%로 점유율이 높아지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안시카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샤오미와 리얼미, 오포 등 중국 브랜드와 인도 브랜드의 저렴하지만 기능이 풍부한 스마트워치가 확산된 것이 시장의 주요 성장 동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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