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료율 1.89% 오른다…직장인 월평균 2475원 더 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오른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3만3087원으로 2475원 증가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86%에서 내년 6.99%로 인상되며,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201.5원에서 내년 205.3원으로 오른다.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올해 6월 부과 기준 13만612원에서 13만3087원으로 2475원 늘어난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0만2775원에서 10만4713원으로 1938원 많아진다.
올해 인상 폭은 정부 목표보다 낮은 수준이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2018년 2.04%, 2019년 3.49%, 지난해 3.20%, 올해 2.89% 등이었다. 앞서 정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건강보험료율을 2020~2022년에는 3.49%, 2023년에는 3.20%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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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건강보험료율은 통상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나 이번에는 표결 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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