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갤럭시 S21 FE 5G 마케팅용 이미지 [출처: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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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출격 대기 중인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또 한번 삼성발 공식 유출로 존재감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초기 흥행 열풍을 기록 중인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분위기를 살피면서 최종 출시 시점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엔 공식 홈페이지, S21 FE 또 등장…구글플레이에도 기기 등록

26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 프랑스 법인은 최근 홈페이지에 단말기 구입 시 무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이미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와 함께 아직 미출시된 S21 FE를 적용 대상으로 언급했다.

앞서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에 S21 FE의 마케팅 이미지가 공개됐다가 삭제된 데 이어 또 다시 삼성발 유출로 S21 FE의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당시 마케팅 이미지에는 책가방에 '갤럭시 북'과 S21 FE가 함께 담겨 9월 새학기 시즌을 전후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삼성 프랑스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내용에 S21 FE 관련 내용이 삭제되는 등 수정이 이뤄졌다. S21 FE 출시 시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구독권이 함께 제공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삼성 프랑스 홈페이지 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적용 대상 설명에 '갤럭시 S21 FE'가 명시돼있다. 현재 홈페이지는 S21 FE를 삭제한 상태다. [출처: 샘모바일]

삼성 프랑스 홈페이지 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적용 대상 설명에 '갤럭시 S21 FE'가 명시돼있다. 현재 홈페이지는 S21 FE를 삭제한 상태다. [출처: 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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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글플레이에도 S21 FE 모델이 등록됐다. FE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유사한 성능,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될 S21 FE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화면 해상도는 1080x2009, 480 DPI다.


또한 앞서 IT팁스터, 주요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S21 FE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4400mAh 배터리를 지원하고, 보라색, 흰색, 녹색, 회색, 검정색 등 5가지 이상의 컬러로 판매될 전망이다.


◆S21 FE 출시 시점, 폴더블 성적표가 관건

당초 S21 FE는 이달 언팩에서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Z폴드3’ 등 신형 폴더블폰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출시가 늦춰졌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S21 FE 생산 상황이 원활해진 만큼 3분기 중 출시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인스타그램 유출 시 책가방 이미지와 함께 "학교로 돌아가는 네 가방 안에 무엇이 있냐"는 문구가 담겼던 만큼 신학기인 9월 가능성도 크다. 연초 출시한 S21 시리즈가 기대 이하 성적을 거뒀다는 점도 S21 FE 조기 출격을 뒷받침 하는 배경이다.


변수는 신형 폴더블폰의 성적표다. 이달 사전예약 및 사전개통 기간, 한국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초반 흥행을 나타낸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27일 Z플립3·Z폴드3 공식 출시 이후 글로벌 상황까지 살펴본 이후, S21 FE의 출시 시점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폴더블폰의 사전주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에, 아직 S21 FE를 언급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형 폴더블폰에 스포트라이트를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Z플립3와 Z폴드3는 지난 24일 사전개통 첫날 약 27만대로 국내 시장 기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일주일(17~23일) 간 사전예약 실적은 약 92만대에 달해 플래그십인 S21의 1.8배, '갤럭시 노트20'의 1.3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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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트 신제품 미출시로 일종의 '플래그십 과도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늦어도 10월까지는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로선 S21 FE를 앞세워 또 한번 역대급 흥행이 기대되는 애플 아이폰13(가칭)을 견제하는 동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중인 중국 샤오미의 가격 공세까지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S21 FE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작년 9월 공개한 '갤럭시 S20 FE'는 같은 해 초 출시된 S20 시리즈를 기반으로 가성비를 강조해, 한 달 만에 20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폴더블 다음타자 ‘S21 FE’, 삼성 프랑스서 또 유출…곧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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