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마트 신제주점 집단감염…방역당국 초비상
23일 오전까지 이마트 확진자 18명 발생, 진단검사 폭증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 22일 동선이 공개되면서 23일 제주보건소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 이면도로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창원 기자)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은 물론 진단검사 희망자가 몰리면서 23일 제주보건소 일대에 긴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하루 동안 총 373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32명(제주 #2406~2437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16명은 6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우선 ‘제주시 노래연습장’과 관련된 확진자는 3명으로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연관된 확진자는 1명으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제주시 학원2’와 관련된 확진자는 1명으로 학원2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음식점3’과 관련된 확진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12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23일 기준 1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 신제주점에선 지난 20일 마트 근무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직장 동료 13명이 추가 감염돼 관계자 총 14명이 감염됐다. 이후 마트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된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마트 신제주점 집단감염 관련해선 현재까지 18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 해당 마트 이용객의 확진 사례는 없지만, 휴일인 지난 22일 밤 동선 공개와 재난문자 통보가 이뤄지면서 월요일인 23일 검사 행렬 폭증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동선 공개 기간인 지난 17~20일 해당 시설의 방문 인원수에 대한 정확한 추산을 못 하고 있다.
한편 23일 제주지역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다. 해당 사망자는 집단발생이 있었던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지난 10일 확진 판정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중증환자 병상에서 치료받던 중 23일 오전 7시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4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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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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