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 4명에 포상금 총 4113만원 8월 중 지급 예정

불공정거래 신고건수 전년比 118%↑…거래소, 신고인에 포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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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해 10월19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이어진 불공정거래 집중신고기간 동안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신고인 4명에 4000만원이 넘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는 집중신고기간(2020년 10월19일~2021년 5월31일) 동안 불공정거래 혐의를 신고한 4명에 포상금 총 411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상 대상은 중요도 및 조사 기여도 등을 심사해 정해졌다. 포상금은 일반포상 1명 3780만원, 소액포상 3명에 각각 333만원으로 정해졌으며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자 중 부정거래 혐의를 신고한 포상자는 향후 신고내용이 검찰 고발 등으로 조치되면 총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 포상금 수령액이다. 종전까지 개인에게 지급된 최대 포상액은 2014년 3월 불공정거래 신고로 기록한 4090만원이었다. 포상자는 상장법인 A가 허위 보도 등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킨 것으로 의심돼 신고했다.

집중신고기간 동안 불공정거래 신고건수는 3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유형은 시세조종이 28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론 부정 거래 71건, 미공개정보 이용 25건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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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위 측은 “최근 자본시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시감위는 신고인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신고인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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