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요거트와 가볍게 식사
집에서 만드는 키트도 인기

달달함이 땡긴다…코로나가 띄운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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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감소 추세를 보이던 초콜릿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다. 시장도 고급화돼 프리미엄 초콜릿 수입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감소하던 국내 초콜릿시장 규모는 올해 6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T는 향후 연평균 2.0% 성장,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7046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별 초콜릿시장 점유율은 가나, 크런치, ABC 등의 브랜드를 앞세운 롯데제과(26.0%)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페레로로쉐의 페레로(20.5%), 스니커즈·트윅스 등의 한국 마즈(16.8%), 자유시간 등의 해태제과(10.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입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품별 판매량으로는 페레로로쉐가 10.8%로 1위다. 초코볼 형태의 몰티져스(5.2%) 등의 점유율도 상승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콜릿 수입액은 2억2167만달러(약 2604억원)로 5년 중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도 1억730만달러(약 1260억원)로 전년(1억87달러·약 1185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2019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몰티져스를 필두로 초코볼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우유, 요거트와 곁들여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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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랩 소핑인사이트에 따르면 20대 이하에서는 집에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초콜릿 키트’, 술 초콜릿, 골드바 초콜릿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 30대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아이들과 함께 먹고 즐기기 위한 아몬드 초코볼, 장난감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50대 이상에서는 ABC, m&m 등 전통적 인기 브랜드와 자유시간 등 초코바 형태의 제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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