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삭스트룀의 황당 경험 "갈매기가 공을 물어갔어요"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어머, 갈매기가 공을 물어갔어요."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황당 경험이다.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685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서다. 최종일 1번홀(파4)에서 티 샷한 공은 페어웨이에 안착했지만, 갈매기가 날아와 볼 근처에 내려앉으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갈매기는 삭스트룀의 공을 부리로 물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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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공이 떨어진 지점보다 한참 떨어진 곳에 볼을 놔두고 사라졌다. 현장에 있던 코스 해설자는 "홀에서 25야드 가량 더 멀어졌다"고 했다. 갈매기가 공을 옮기는 장면은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확인이 됐고, 목격자도 많아서 원지점으로 볼을 옮겨 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골프 규칙은 새나 동물이 움직인 공은 벌타 없이 원래 위치로 되돌릴 수 있다. 삭스트룀의 최종 순위는 공동 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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