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내주 적용' 거리두기, 재연장에 무게(상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내일(20일) 발표
재연장 유력시…2주 아닌 '4주 연장'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광복절 연휴 효과가 사라지자마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내일(20일) 발표 예정인 다음주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역시 재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현재 수도권에는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기존과 같이 2주씩이 아닌 4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805명)보다는 약 350명 늘었고, 역대 최다기록을 낸 지난 11일(2222명)과 비교해 불과 70명 적은 숫자다.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은 3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총 1364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최근 확산세가 거센 부산과 경남이 각각 153명, 107명으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어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 등이었다.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은 35.5%에 달한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6만건을 넘겼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만7577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446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6681명이 검사를 받아 9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390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대비 13명 늘어 21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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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51만8990명이 새롭게 백신 1차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430만6127명이다. 1차 접종률은 47.3%가 됐다. 이 가운데 31만8432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081만2327명,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2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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