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감염병 전담병원 인력 추가지원 요청…정부와 긴밀 협력 중"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엄중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전담병상 인력 추가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경기도는 코로나 극복의 날까지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경기도는 코로나 극복의 날까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병상 확보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협업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고, 성과들이 K-방역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확보 행정명령"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경기도의 건의를 수용해 지난 13일 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추가적인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행정명령 후 2주 이내 병상 가동 원칙에 따라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수도권에 중증환자 전담 171병상, 중등증 594병상 등 총 765병상을 확보할 예정이고, 이중 경기도는 중증환자 전담 55병상, 중등증 344병상 등 총 399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는 휴가 기간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며 "16일까지 7600명을 검사해 1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했다.
아울러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상에 대한 운영인력 추가지원을 요청했다"며 "이 또한 중앙정부가 긍정적으로 수용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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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도 잘 헤아리고 있다"며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수많은 공직자와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을 생각하며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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