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흑염소 전문 가공기업 방문
“흑염소고기 소비확산을 위해 안전한 축산 가공식품 생산”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가 가온유통(주)을 방문, 방지환 대표로부터 흑염소 생산품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흑염소 최고를 외치고 있다. / ⓒ 아시아경제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를 방문,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
김 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이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런 소비 추세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해 전남 브랜드를 개발, 새로운 농촌경제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 규모는 지난 2001년 1만3000 농가 9만8000 마리에서 2019년 2000 농가 12만6000 마리로 조사됐다.
농가는 1만 호 이상이 줄고 사육 염소는 2만8000 마리가 증가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규모화되고 있다. 전남은 전국 흑염소의 22%를 사육,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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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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