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내년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담금질’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걸음을 여기에서 멈추려 한다"며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 듯하다. 더 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부진하자, 더 이상의 대권행보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며 "주전자도 나르고, 선수 어깨도 주무르고, 선수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기꺼이 무릎 꿇고 엎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했다"며 "더 내공을 쌓고, 더 고뇌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불비불명(不飛不鳴, 새가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 큰 일을 하기 위하여 조용히 적절한 때를 기다린다는 뜻)을 언급하며 "한 걸음 물러나면서, 두 걸음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선 주자들을 향해 고언도 했다. 그는 "어떤 상황이 와도 정권교체의 염원을 잊지 말아달라"며 "우리끼리 세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워달라"고 말했다.

AD

앞서 김 의원은 ▲권력구조 재편 등을 담은 개헌 추진 ▲규제혁신과 법인세 인하 등을 담은 경제 공약 ▲LH 등이 조성한 공공택지 원가 분양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철폐 등의 부동산 공약 ▲ 학제 개편 정시 비중 확대 등 교육개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