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박물관·경기장·카지노도 접종 의무화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대상을 박물관과 스포츠 경기장 등 문화·오락 시설로 확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6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실내 식당과 헬스장에 적용하는 접종 의무화 조치를 확대 적용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뉴욕 시내 박물관, 스포츠 경기장, 카지노, 영화관, 연주회장 입장하려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를 즐기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2세 미만 어린이는 접종자와 동반할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입장 가능하다.
접종 의무화 규정을 위반한 업주들은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다만 위조된 증명서를 가려내지 못한 데 따른 벌금은 없다.
뉴욕시는 다만 학교, 노인·보육시설, 사무실은 접종 의무화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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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주는 이날 요양원 및 병원 직원과 기타 의료업 종사자들에게 다음 달 27일까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현재로선 뉴욕 시내 학교 교직원들의 접종도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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