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하의도' 찾는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기념하는 '김대중 평화주간'(8월13~18일)을 맞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찾는다.
이 지사의 공식 선거 캠프인 '열린 캠프'는 이 지사가 14일 전남 목포와 하의도를 시작으로 15일 여수, 순천 등 전남 주요도시를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14일 오전 9시30분 '목포 신항'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해상 풍력 단지가 조성되는 이 곳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상 풍력 물류 중심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이날 오후 목포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하의도'로 출발한다.
'연꽃이 옷을 입은 모습'이라는 뜻을 가진 하의도(荷衣島)는 목포에서 57.6km 떨어진 섬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와 추모관, 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 지사는 이 곳에서 온갖 탄압에도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한 평생을 바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DJ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 광복절인 15일에는 오전 10시40분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 공원에 위치한 여수 항일독립기념탑을 찾는다.
이 지사는 독립 유공자 40인의 정신이 깃든 이 곳에서 광복을 위해 몸 바친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을 찾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여수항 새로운 100년, 신 해양시대를 열다' 간담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전남 동부권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박2일의 전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이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일정"이라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기념하는 평화주간인 만큼 더욱 의미있는 방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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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유신체제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일본 도쿄에서 중앙정보부원에 의해 납치돼 생환한 8월13일과 2009년 85세의 생을 마감한 8월18일을 기억하기 위한 주간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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