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책상 공유하는 것조차 불편…사무실 설계 바꿀 필요

사무실 복귀 뒤에도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직장인들(사진제공=게티이미지)

사무실 복귀 뒤에도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직장인들(사진제공=게티이미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코로나19 사태 탓에 1년 넘게 재택근무하다 사무실로 복귀한 직장인들이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소음 문제라는 조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의 직장시설관리연구소(IWFM)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근무하다 사무실로 복귀한 성인 2000명에게 물었더니 많은 직장인이 소음이나 화상회의 시설 같은 기구에 잘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로 복귀한 직장인들 가운데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조사 결과 영국에서 사무실 복귀를 가장 꺼리는 것은 스코틀랜드의 직장인들이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집에서 일할 때 생산성이 더 높은 것으로 생각했다. 이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IWFM의 린다 하우스마니스 소장은 "현재 변환점에 이르렀다"며 "많은 직장인에게 사무실 복귀란 몹시 실망스럽고 불만스러운 경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고용주는 새로운 노동현실을 반영해 직장환경 개선에 투자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생산성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새로운 물리적 공간, 노동문화, 기술활용을 생각해야 할 때라는 뜻이다.


조사 결과 사무실로 복귀한 직장인 3명 중 1명은 동료와 책상을 공유하는 것조차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사무실 레이아웃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D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6일(현지시간) IWFM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