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1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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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화 가치가 최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달 한국의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평균 4.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평균 변동폭인 3.5원보다 확대된 것으로, 변동률은 같은기간 0.31%에서 0.38%로 올랐다.

한은이 파악한 결과 한국의 환율 변동성은 주요 10개국 중 브라질(0.88%)에 이어 두 번째로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원화가치는 미국 달러화와 대비했을 때 2.1% 떨어졌다. 통화가치 하락 정도도 브라질(4.3%), 남아프리카공화국(3.3%)에 이어 세번째로 컸다. 지난 10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49.8원으로, 6월 말(1126.1원) 대비 20원 이상 뛰었다.

이날도 원·달러 환율은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9원으로, 장중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 장중 1157.3원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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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6월 83억2000만달러가 유입됐던 반면 7월에는 25억1000만달러 유입되는데 그쳤다. 주식자금은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규모가 확대돼 외국인이 30억6000만달러 자금을 빼갔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됐지만, 유입규모는 6월 87억6000만달러에서 지난달엔 55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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