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안보국장, 美국무장관·안보보좌관 회담…"북핵 등 한미일 공조"
日안보국장, 취임 후 첫 방미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지난달 취임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대만 해협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 미국을 찾은 아키바 국장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 "21세기에 현존하는 각종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아키바 국장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중국의 해양 진출이 활발한 동중국해 정세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키바 국장은 특히 오키나와 현에 속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겨냥해 동중국해 주변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키바 국장은 또 백악관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아키바 국장은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의 회담에서 일본의 국가안전보장국과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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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미 국무부와 주미 일본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아키바 국장이 미국 측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 등 양국 간 관심 현안에 대한 협력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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