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맨친 상원의원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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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민주당의 조 맨친 상원의원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맨친 상원의원은 Fed의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때문에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테이퍼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Fed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 정책과 함께 매달 1200억달러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맨친 의원은 1200억달러 매입 규모를 줄이라고 요구한 것이다.


맨친 의원은 민주당 상원의원 중 가장 보수성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잇따라 내놓은 대규모 경기부양 법안에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늘고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미국 경제가 빠르게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Fed의 통화정책 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Fed 내에서도 통화정책 긴축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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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8월과 9월 일자리가 80만개 이상 증가한다면 Fed가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워라부터 실제 테이퍼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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